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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종이란? 증상과 원인, 치료법

by 당근정보원602 2025. 3. 18.

폐기종이란? 증상과 원인, 치료법

1. 폐기종이란?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의 일종으로 폐세포의 벽이 오랜 세월에 걸쳐 서서히 부서지는 질병으로, 이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지는 만성 폐질환입니다. 폐포가 팽창 또는 축소 상태에서 원래 크기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초기에는 자각하기 힘들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한번 파괴된 폐포는 원래 상태로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폐기종은 사망 원인의 탑 5안에 드는 질병입니다.

 

2. 폐기종의 증상

폐 전체가 탄력이 없는 늘어난 고무풍선처럼 되어 공기를 길게 후 뱉으려고 해도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숨을 얕게 쉬게 되며, 기침 및 운동 시 호흡 곤란, 심해지면 평지를 걷거나 약간의 동작으로도 숨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 곤란과 동시에 기관지 천식과 같은 천명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는 폐포의 탄성이 손실되어 기도가 수축하여 천식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손톱과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폐기종의 원인

폐기종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랜 흡연
  • 대기 오염, 유해물질의 흡입
  • 유년기 기관지염 및 폐렴
  • 천식
  • 노화

이 중에서도 특히 흡연이 폐기종의 강력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실제로 폐기종 환자의 대부분은 흡연자입니다. 오랜 시간, 더 자주 흡연할수록 폐기종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화 또한 폐의 유연성 상실에 영향을 주므로, 청소년기부터 흡연을 시작한 고령자일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비흡연자라도 간접흡연을 통한 발병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폐기종의 치료법

한번 폐기종에 걸린 폐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단 흡입용 기관지확장제 또한 테오필린 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과 같은 폐의 기능을 개선시킬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있는 기능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조금이라도 일상 활동의 제약을 줄이기 위해 호흡 재활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호흡 재활은 주로 운동 요법과 호흡 훈련으로 이루어집니다. 폐기종 환자의 가장 큰 문제는 운동 시 호흡 곤란이기 때문에 약한 운동부터 조금씩 운동의 강도를 올려 신체 기능을 올려야 합니다. 매일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천천히 호흡하거나 복식호흡을 하는 것 또한 호흡 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폐기종의 예방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자일 경우 최대한 빨리 금연하는 것입니다. 유해물질의 흡입 또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하다면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