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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근육 파열의 증상과 대처법

by 당근정보원602 2025. 3. 31.

햄스트링 근육 파열

1. 햄스트링 근육 파열이란

근육 파열이란 근육의 과도한 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섬유의 손상을 말합니다. 경도의 경우 근섬유 일부가 손상되는 '부분 파열'이 많이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완전 파열'도 발생합니다. 근육 이탈은 대퇴부뿐만 아니라 어떤 근육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햄스트링에서 그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 외 하퇴삼두근, 대퇴사두근 등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근육 이탈은 유연성 저하와 근력 저하가 원인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피로와 잘못된 자세, 그리고 근력의 불균형 등도 영향을 줍니다.

 

2. 어떻게 일어나는가

대퇴부의 근육 이탈은 주로 늘어난 근육을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수축하려고 할 때(원심적 수축) 일어납니다. 가장 일어나기 쉬운 것은 질주 중에 햄스트링의 근육 이탈입니다. 앞으로 내민 다리가 접지할 때 브레이크 동작으로 햄스트링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줄이는 힘이 가해졌을 때(스프린트형)나, 마찬가지로 접지 시에 상반신이 앞으로 기울어짐으로써 햄스트링이 과도하게 스트레치 되었을 때(스트레치형) 등에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햄스트링의 근력 저하나 유연성 저하가 있으면 그 신장력을 견디지 못해 살이 빠지기 쉽고, 스프린트가 많은 육상 단거리, 허들 달리기, 축구, 럭비 등에서 일에서 일어나기 쉽습니다. 

 

3. 햄스트링 파열의 증상

근육 파열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경도(혈관 손상), 중간 정도(부분 파열), 중증(완전 파열)으로 분류됩니다. 중증도의 정확한 판단은 의료 기관에서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햄스트링의 근육 파열은 압통이나 종창(부기) 등 다른 부상에도 일어나는 증상이 마찬가지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근육의 이탈을 일으키고 있는 근육의 수축에 의한 통증이나 제한이 일어납니다. 또한 중증도가 높아짐에 따라 손상 부위가 함몰되어 내출혈(피하출혈)도 발생합니다. 특히 급성기에는 보행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보행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의 경우에는 중증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상처 초기에는 환부의 혹(경결)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혹은 유연성을 저하시켜 강도 높은 운동을 할 경우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4. 햄스트링 근육 파열 처치법: 피지컬 컨디셔닝

햄스트링 근육 파열의 경우, 중증도에 따라 처치 방법이 크게 달라지므로, 특히 중증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의료 기관에서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중증도를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중증도와 관계없이, 부상 직후에는 RICE 처치(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햄스트링 근육 손상의 RICE 처치는 햄스트링이 늘어나지 않는 자세에서 시행하도록 합니다. 환부의 통증이나 보행 시 통증이 완화되면,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정적 스트레칭(Static Stretching)을 시작합니다. 만약 스트레칭 시 통증이 지속되거나 혹(경결)이 남아 있는 경우, 전기 치료, 초음파 치료, 침 치료 등을 통해 치료해 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햄스트링에 영향을 미치는 고관절 및 무릎 관절의 가동 범위가 감소하지 않도록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 시 통증, 혹(경결), 압통 등의 증상이 사라지는 대로, 가벼운 조깅, 동적 스트레칭, 체중을 이용한 근력 운동 등을 시작하고, 운동 중 통증 여부에 따라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도록 합니다. 만약 통증이 발생하면 무리해서 하지 말고, 일단 부하를 낮추고 단계적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 후에는 환부에 부하가 가해지므로 반드시 RICE 처치를 실시하여 염증이 다음 날까지 지속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햄스트링의 유연성 향상 및 근력 강화(특히, 신장성 수축에 대한 내구성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허벅지 서포터나 테이핑은 환부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유용하며, 재활 과정 및 복귀 후에도 자주 사용됩니다.